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복지정치의 두 얼굴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복지는 정치를 먹고 산다고 한다. 이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지표가 있다. 1981~2011년 선거가 없던 해의 복지지출 평균증가율을 100으로 잡으면 선
-
[인사] 중앙미디어네트워크 外
◆중앙미디어네트워크▶수석부장 안성호▶부장 이상우▶차장 김정민 곽준석 김종우◆중앙일보◆기자직▶부국장(복지전문기자) 신성식▶부장대우 한경환 서회란 이은주 강찬호 정제원 장세정 신준봉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메르스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…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2010년 작고한 최선정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00년 8월 ‘의약분업 파동 소방수’로 전격 투입됐다. 의약분업(2000년 7월 시행)에 대한 의사들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메르스 환자·가족에게 따뜻한 위로를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35, 74, 165번…. 아직 병원 신세를 벗어나지 못한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환자다. 메르스 바이러스가 사라졌으니 엄밀히 말해 메르스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계층 간 기대수명 격차 20년 비정상의 정상화가 필요해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아무래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이 오래 산다. 건강에 투자할 시간과 자원이 많아서 그럴 터이다. 그래도 저소득층(소득하위 20%) 남성이 고소득층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말기환자는 기다리지 않는다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병이 깊어져 말기가 되면 본인이든 가족이든 참 어려운 결정을 해야 한다. 갑자기 숨지지 않으면 누구나 연명의료에 부닥친다. 몇 년 전 모친이 갑자기 쓰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100세 박효천 할아버지의 건강 장수 비결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“아하 그거, 저는요 술 안 먹고 담배 안 피우고 커피 안 먹어요. 밤에는 잠을 푹 자요. 잠을 못 자면 피로하니까, 푹 자요.” 중학교 교장을 지낸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불효자방지법, 가족 해체 부를라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비 오는 출근길 초로(初老)의 택배원이 황급히 엘리베이터에 탄다. 땀이 비에 섞여 고약한 냄새가 퍼진다. 안쪽에 있던 딸은 고개를 돌리며 아버지를 외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야박하게 장수수당을 폐지하라니 …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80세가 넘었을 것으로 보이는 할머니가 수레에 종이박스를 싣고 있다. 키보다 더 높게 쌓고 로프로 묶어 어딘가로 힘겹게 끌고 간다. 동네에서 흔히 보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생수보다 싼 포도당 수액제재
신성식논설위원 겸복지전문기자 2009년 신종플루가 한창 유행할 때 얘기다. 백신이 부족하자 정부 관계자가 외국 제약사를 방문해 물건을 달라고 사정해 국산보다 비싼 값에 들여와야 했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메르스 수퍼 전파자…그들을 위한 변명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1, 14, 16, 76. 이 숫자의 공통점은?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) ‘수퍼 전파자’다. 정부가 감염 순서대로 붙였다. 1번 환자가 1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메르스 사망자 기저질환 때문이니 문제없다고?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‘6번(71세, 만성폐쇄성 폐질환/신장 한쪽 절제), 36번(82세, 천식/고혈압)…’. 중앙메르스대책본부가 공개한 중동호흡기증후군(MERS·메르스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비계공 임씨의 연금을 건드리지 마라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3주 전 새벽 서울의 한 인력시장은 다소 쌀쌀했다. 검게 탄 얼굴, 평균 키 이상의 건장한 체격, 안전화에 작업복 바지와 남방…. 임모(58)씨는 한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‘메이웨더 대 파퀴아오’ 싱거운 공무원연금 개혁
신성식논설위원 겸복지전문기자 미국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와 필리핀 국민 영웅 매니 파퀴아오의 ‘세기의 대결’의 승자는? 탤런트 김수미. 인터넷에 돌고 있는 우스갯소리다. 시청자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와! 교사 부부 연금이 부럽다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다음 중 최상의 노후 커플은? ①공무원+전업주부 ②교사 부부 ③일반직 공무원 부부 ④회사원 부부 ⑤회사원·전업주부 부부 ⑥공적연금 없는 부부 정답은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군부대 앞 마을의 을씨년스러운 풍경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엊그제 산길을 넘어오는 발걸음이 무거웠다. 군대 간 아들 첫 면회를 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. 아들 걱정 때문만은 아니었다. 강원도 어딘가의 을씨년스러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의료 영웅을 예우하지 못하는 나라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전문기자 아프리카 남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에서 이태석 신부는 8년여를 보냈다. 의사이자 교사, 사제로서 톤즈를 품었고 2010년 지병으로 숨졌다. 이 신부의
-
[인사] 중앙일보 外
◆중앙일보▶논설위원 겸 식품전문기자 박태균▶복지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신성식▶통일전문기자 겸 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이영종(부장대우) ◆서울신문▶체육부 선임기자(부국장급) 임병선▶사진
-
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집 1채 은퇴자 ‘건보료 폭탄’ 그대로 … 개선안도 정답 아니다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“10년 동안 건강보험 개선책이 나온다고 해서 참고 기다렸어요. 고소득 피부양자는 건보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데 지역가입자는 소득이 있든 없든 재산에,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문형표가 건강보험을 살렸다?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2004년 8월 중앙일보 2면에 ‘연금 소득자도 건보료 내도록’이란 제목의 기사가 실렸다. 건보료 무임승차 중인 고액의 공무원연금 수령자에게 별도 건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김무성 대표의 보육교사 책임론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버럭 화를 잘 낸다. 지난해 11월 윤 일병 폭행 사망사건 때 책상을 내리치며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나무랐다. 김 대표의 노기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죽을 때까지 사랑할 수 있다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영화 ‘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’의 주인공 조병만·강계열 부부는 98세, 89세다. 노부부의 닭살 돋는 사랑을 보면 절로 웃음이 나고 코끝이 찡해진
-
[인사] 중앙일보 外
[논설위원실] ▶논설위원 이훈범 박재현 양성희 강찬호 [편집·디지털국] ▶사회에디터 김남중 ▶국제부장 박소영 ▶사회1부장 강홍준 ▶편집부장 이혁찬 ▶매거진M팀장 이은주 ▶메트로G팀
-
[신성식의 요람에서 무덤까지] 사회적 합의 무시하고 해 넘기는 존엄사 법
신성식논설위원 겸 복지선임기자 말기 뇌종양에 걸린 미국 오리건주의 새댁 브리트니 메이너드(29)가 세상을 뜬 지 한 달이 지났다. 그는 4월 시한부(6개월) 판정을 받고 치료를 거